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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낡고 비좁은 광주시교육청사 새 둥지 찾을까?...광주시교육청, '청사이전추진단' 활동 본격화

김선균 | 2022/11/29 21:24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 1988년 지어져 낡고 협소한 광주시교육청사의 이전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청사이전 문제를 다룰 '청사전환배치추진단'을 구성하고 다음달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단장과 팀장, 행정직과 시설직 직원 등 모두 5명으로 구성해 청사 이전시까지 운영할 계획입니다.

추진단은 내년도 본예산에 예산을 확보해 타당성에 대한 자체 용역을 실시한 뒤, 내년 11월까지 청사 '전환배치'와 '이전', '재건축' 등을 놓고 최적의 대안을 모색할 방침입니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은 또, 기본 계획을 수립한 뒤 예타와 자체투자심사, 중앙투자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늦어도 오는 2025년 상반기 중에는 어느 정도 윤곽을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업무 공간은 물론, 주차공간 등이 부족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여년 동안 청사 이전을 추진했지만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특히, 신축 당시 직원수는 142명이었지만 지금은 조직 규모와 직원이 2~3배 가량 증가해 업무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다양한 진로교육과 지역사회 협력 등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정은남 광주시교육청 총무과장은 "현재 비좁은 업무 공간으로 인해 직원들과 민원인들의 불편이 매우 크다"며 "내년도 본예산에 자체 용역을 위한 예산을 확보한 뒤 청사 '전환배치'나 '이전', '재건축' 등의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11-29 16:48:54     최종수정일 : 2022-11-29 2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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